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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to myself

지치고 외로운 당신을 위로하는 글

by RKB 2022. 11. 8.

https://youtu.be/ZnQh6cPUgEY

당신,

오늘 정말 수고 많았어요.

이리 오세요.

당신의 하루가 궁금하네요.

숨 쉴 틈 없이 바빴나요

상사의 말에 자존심이 상했나요

동료들과 좋지 않은 말을 나눴나요

아니면

그냥 거기에 앉아있어야 하는 스스로가 비참했나요

애쓰셨어요.

이제 그 힘든 마음을 제게 넘겨주세요.

당신은 그냥 포근한 제 품에 기대세요.

눈을 감아도 좋아요.

그냥 듣고만 있어도 돼요.

나를 위해 포장할 말들을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나는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돼요.

당신에게 나도 그런 존재이길 바래요.

당신, 이제 쉬어요.

수고 많았어요.

편안히 잠들어요.

내일 아침 따스한 햇살에 눈을 뜨면

그 옆에 제가 있을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난 당신의 곁에 항상 있을거예요.

눈을 감아요.

이제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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